협회활동

저작권해외진흥협회(이하 COA)는 글로벌 저작권보호민간전문조직인 ACE(Alliance for Creativity and Entertainment)의 초청으로 2025년 7월 18일에 싱가포르 Grand Hyatt Singapore 2층 Grand Salon에서 개최된 ‘ACE/MPA APAC Anti-Piracy Summit’ 행사에 패널토의 토론자로 참석하여 발표하였다. 미국영화협회(Motion Picture Association, MPA)와 글로벌 저작권보호민간전문조직(ACE)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인터폴, 미국 국토안보부, 싱가폴 수사기구, 글로벌 미디어 기업인 틱톡 등 다양한 세계 각국의 저작권 전문가들이 참석하였으며 영상, 웹툰, 웹소설 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에 대한 저작권 침해 대응 활동과 단속 사례를 공유하고, 저작권 보호를 위한 국제 협력 방안과 향후 대응 방향 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.

APAC Anti-Piracy Summit 행사 ‘Session 5: Beyond film and TV: Anti-piracy strategies across different types of media’ 프로그램 주요 패널 토론자들

(왼쪽부터) ▲ MPA Dani Bacsa 콘텐츠보호담당 부사장, ▲ Sony Pictures Entertainment Michael Stanton 콘텐츠보호담당 법률 고문, 

▲ Premier League Sean Godfrey 아태지역법률담당 총괄 책임자, ▲ BeIN Sports Jacelyn Tan 아태지역법률담당 총괄 책임자, ▲ CODA Tatsuya Otsuka 해외리에종 총괄, ▲COA 최이태 사무국장

COA는 이번 행사 프로그램 중 ‘Session 5: Beyond film and TV – Anti-piracy strategies across different types of media’에 패널로 참석하여, 웹툰 장르에서의 저작권 침해 유형과 특이성, 그리고 효과적인 보호 및 대응 사례를 중심으로 발표를 진행하였다.

저작권 보호를 위한 ‘콘텐츠 이용자들에 대한 교육‘의 중요성에 대해 발표 중인 COA 최이태 사무국장

동 프로그램에서 발표된 주요 내용은 ▲ 웹툰 장르의 저작권 침해 유형 및 특이성, ▲ 해외 침해 대응 과정에서 공공부문과 민간부문 간 협력 및 기관 간 공조 성과, ▲ 미국영화협회(MPA)와 공동으로 진행 중인 해외 현지 사이트 차단(Site-Blocking) 관련 국제 협력 활동 성과, ▲ 브라질 현지 대응에 대한 불법 사이트 이용자 반응 및 시사점 등이다. COA의 최이태 사무국장은 브라질 현지 대응 과정에서 “웹툰을 볼 수 있는 공식 플랫폼이 없고, 더 중대한 범죄가 많은데 왜 우리 같은 이용자만 단속하느냐”는 등 일부 불법 사이트 이용자들의 반발을 언급하며, “이러한 불법 이용자들을 포함한 모든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합법적 콘텐츠 이용 교육이 필요하다”고 강조했다. 또한 저작권 보호 환경 조성을 위한 인식 제고의 필요성을 언급하며, “ACE가 제안한 ‘3C(Collaboration, Cooperation, Communication)’ 전략에 깊이 공감하고, 저작권 보호를 위한 민관 및 기관 간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”고 밝혔다.